설에 무슨 영화를 볼까 뒤적이다가 추억의 애니메이션 찰흙 인형 영화인 월레스와 그로밋이 나왔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너무 귀여우면서 추억 한 편을 꺼내게 됩니다. 월레스와 그로밋은 점토로 캐릭터로 만들어 한 컷이 촬영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제작 기간이 5년이라고 합니다. 한 컷 한 컷 모두 촬영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1. 기본정보
장르 : 애니메이션, 가족, 코미디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79분
공개일 : 2025. 01. 03
감독 : 닉 파크, 멀린 크로싱햄
주연 : 벤 화이트 헤드 ( 월레스 목소리역 )
2. 줄거리
주인공 월레스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엉뚱한 발명품을 많이 만듭니다. 월레스는 음성인식 노봇을 만들었습니다. 노봇은 월레스의 말을 기가 막히게 처리 해내고 만족한 월레스는 정원 일을 해주는 노봇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합니다. 그로밋은 노봇이 월레스를 도와주며 자신의 자리를 뺏는것 같아 그다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듯 합니다. 노봇은 이웃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웰레스와 그로밋에는 악당 펭귄 페더스가 있습니다. 페더스는 동물원에 갇혀 그 안에서 복수를 계획합니다. 악당 펭귄은 뉴스를 통해 노봇의 존재를 알게 되고 경비원의 컴퓨터를 해킹해 노봇을 조종합니다. 해킹된 나쁜 노봇은 자신과 똑같은 노봇을 여러개 만들어 정원 일을 해주며 물건을 훔친 다음 페더스의 탈옥을 도와줍니다. 월레스는 그것도 모르고 똑똑하다며 칭찬하고 이후 누명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똑똑한 친구 그로밋은 페더스를 쫒아 월레스의 누명을 벗기고 문제를 해결해줍니다.
3. 리뷰
이번 작품에서는 우리가 겪을 지도 모르는 로봇의 편리함과 무서움을 보여줍니다. 요즘의 시대를 잘 녹여낸 귀여운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AI 기술의 편리함이 주는 이점도 있지만 아날로그와의 융합과 인간이 잘 활용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클레이로 작업을 통해 볼 수 있는 아기자기함과 디테일을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편하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 좋은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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