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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중

머니볼_게임의 역사를 바꾼 순간 !

by jjjjjjjjjjjjjjjjjj-diary 2025. 2. 4.

[머니볼 정보]

 

장르 : 드라마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 133분

개봉일 : 2011. 11. 17

감독 : 베넷 밀러
주연 : 브래드 피트 (빌리 빈 역), 조나 힐 (피터 브랜드 역) 

[ 줄거리 ]

빌리는 만능 하위권 오클랜드 팀의 단장입니다.
빌리는 팀을 잘 이끌어보고 싶지만 지원해줄 돈이 없다는 배째라는 구단주에, 팀의 핵심 선수들은 다른 팀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황을 알고 유망주를 데려와 키우려는 스카웃팀과는 달리 빌리는 클리브랜드팀에 직접 찾아가 저렴한 가격에 선수를 데려오려고 합니다. 하지만 미팅 중간에 반대의 의견을 내비치는 피터에 의해 계획에 실패합니다.
미팅이 끝난 후 피터를 찾아간 빌리. 
야구는 잘 모르지만, 예일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피터는 특정 선수들이 비싼 돈만큼의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빌리는 선수를 데려오는 대신, 새로운 시각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피터를 스카웃 하게 됩니다. 

 

피터는 선수들의 능력을 수치화 하여 과소평가된 선수들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던 출루율로써 선수를 판단하는 데이터 야구의 시작이였습니다. (세이버 매트릭스의 시초)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기존의 스카우트 팀은 탐탁치 않아 합니다.

하지만 빌리는 포수로 활동하던 은퇴 직전의 해티버그와 언더핸더라는 투구폼 탓에 한 타자만 상대하고 내려오던 구원투수 브래드 포드, 37살의 노장 저스티스까지 데려와 스프링 캠프에 참여 시킵니다.
이런 급작스러운 변화는 팀의 불화의 씨앗이 되었고, 다른 팀원들은 강한 의문만 남기는 상황이었습니다. 스프링 캠프 후 시즌이 시작되자, 감독은 빌리의 계획과 다르게 선수를 위치시킵니다. 1루수로 쓸 해티버그 대신 신인 페냐를 쓰고, 브래드 포드에게 중요한 역할을 맡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 저조한 성적을 냅니다.

빌리와 피터는 출루율을 베이스로 한 방식에 확신이 있었기에, 본인의 뜻대로 운용할 수 있게 트레이드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연봉을 써가면서 왼손 강속구 투수를 보강하기까지 합니다. 또한 각 선수들에게 분석 데이터를 설명하며 직접적으로 선수의 성장을 도와줍니다. 그렇게 점점 팀은 좋은 성과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클랜드는 그렇게 연승 19승까지 달성하게 됩니다. 그렇게 역사적 20승을 앞둔 경기날, 빌리 빈은 경기를 보면 지는 징크스 때문에 경기를 보지 않다가 4회 11:0 으로 이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를 관람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안하게도 빌리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마자, 상대팀은 빠르게 점수를 내기 시작하고 결국 동점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 때 감독은 대타로 해티버그를 투입 시켜 볼 넷으로 승부를 보려합니다.
기적 같이 해티버그는 끝내기 홈런을 치고 아메리카 리그 103년 역사상 20승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룹니다.
오클랜드는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지만 월드시리즈에는 진출 하지 못하고 패배하게 됩니다.

 

빌리의 데이터 분석은 야구에 혁신적인 바람을 불어 옵니다. 시즌 후 최고 연봉을 제안 받은 빌리는 고민하다 돈을 쫒아 잘못된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라 합니다. 피터는 그런 빌리를 위해 야구 영상 하나를 보여줍니다. 홈런을 치고 1루를 밟고 기다리는 선수의 영상을 보여주며 빌리를 응원해줍니다. 결국 피터는 오클랜드에 남게 되고, 그 다음 시즌 오클랜드는 우승까지 거머지게 됩니다.


[리뷰]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인 메이저리그 단장 빌리빈과 그 팀의 이야기를 극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정도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좀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고 영화의 흐름이 빠르게 가는 느낌이였습니다.
기존의 방식과 변화 속에서 확신을 바탕으로 일을 추진해나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받아드릴 때 기존의 자신들만의 경험과 직관으로 수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변화를 시도하거나 요구할 때 저항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일을 할 때 본인의 확신을 바탕으로 도전해 나가는 모습이 멋있으면서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돈이 아닌 본인이 정말 원하고자 하는 목표를 선택하는 빌리의 모습에서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능력있고 스스로의 뚜렷한 목표를 추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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